태양인이제마칼럼

태양인 이제마 한의원은 동무 이제마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사상체질의학에 기초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한의원입니다.

우리 소중한 아이들, 잠은 잘 자고 있나요?

  • 관리자 (buyaclinic)
  • 2024-12-01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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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양인이제마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들의 수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잠은 보약이다. 피로가 풀려서 활동적으로 변하고, 기분도 좋아져서 긍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성장 호르몬이 자극되어 키가 크고, 뇌 신경이 잘 회복되고 자라서 똑똑해집니다. 면역력도 좋아져서 덜 아프게 됩니다. 반대라면 안좋겠지요.


태어나서 0-5주에는 거의 16-20시간까지 잠들고, 점차 줄어들어서 4-12개월 사이에는 12-16시간을 자게 됩니다. 18개월이 지나면 아침잠을 중단해도 되며, 3-5세 사이에는 낮잠을 자거나 안자도 되면 10-13시간을 자게 됩니다.


대부분의 소아과 선생님들과 수면 전문가들 어릴 때부터 수면 교육을 하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집이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생후 수개월이 지나면 밤에서 깼을 때 젖을 물려서 재운다거나 안아서 재우는 행동을 서서히 혹은 갑자기 중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을 수면 교육(의식)이라고 합니다. 빠르면 4-5주, 보통 6주-2개월 사이에 시작하여 3-4개월에는 아기 자체의 수면 패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방법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생아 : 밤 낮을 구분할 수 없기에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부모는 여기에 맞추면 됩니다.
1개월 이전 : 낮에는 많이 먹고 밤에는 적게 먹도록 조절을 시작합니다.
6-8주: 수면 교육을 시작합니다. 일관성 있고 태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4개월 : 수면 패턴이 자리 잡는 시기입니다. 잘 하다가도 다시 깨는 아이들이 있는데 배고플 때 이외에는 반응을 줄여서 혼자 힘으로 다시 잠들도록 해야합니다. 잘 자더라도 수면 교육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6-9개월 : 분리 불안으로 다시 깨더라도 토닥이거나 안아주거나 밥을 줘서는 안됩니다 .밤에는 자는 것이라고 태연하게 밀어붙여야 합니다.


어떤 아이는 기질이 ‘민감’해서 수면 교육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일수록 수면 교육을 해서 얼른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를 키운다는 것이 부모님이 잠을 못잔다는 것을 의미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러한 수면교육이 잘 이루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마음가짐, 환경 그런 것이 아닙니다. 신생아 시기에 모자동실을 해서 24시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유수유에 있어서도 중요하고 애착을 형성하고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조리원에 아이를 3-4시간만 맡겨도 아이는 우는 방법으로만 배고픔을 표현하게 되고 나중에는 배고파서 우는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구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밤과 낮을 구분해줘야 합니다. 이것은 어른의 수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기가 낮잠을 잘 때는 환하게 밝게 해주고 깰까봐 걱정해서 발소리를 줄이거나 목소리를 줄여서는 안됩니다. 저녁에는 아이가 울어도 크게 반응하지 말고, 밥을 먹일 때도 불을 조금만 키고 어두운 환경에서 조용히 먹이고, 놀아달라고 해도 놀아줘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수면 교육’이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째. 잠을 잘 때 일정한 형식을 갖춰서 재우는 수면 의식을 시행합니다.
둘째. 자는 동안 깊은 잠, 얕은 잠 반복하는데 얕은 잠에서 깨더라도 깊은잠으로 빠질 수 있도록 수면 리듬을 타도록 가르쳐 줍니다.
셋째. 밤에 먹는 것을 줄여서 밤 중 수유를 중단합니다.


저녁 7-8시에는 아이를 재워야 합니다. 안아서 재우거나 젖을 물려서는 안되고 잠들기 전에 바닥에 눕혀서 등을 대서 재워야 합니다. 15분 정도 옷갈아입고 이야기 들려주고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읽어준다거나 해서 불끄고 잠들게 하면 됩니다. 어떤 패턴을 일정하게 하는 행위 자체를 수면 의식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잘 자더라도 계속해서 그 의식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수면 교육 초기에 아이는 잠에서 깨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살짝 깨어났을 때 살살 달래주면 다시 잘 잘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스스로 잠들지 못해 잠에서 깨어 우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울더라도 한템포 기다려서 스스로 달래서 잘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합니다. 정 부득이 안아주더라도 다 그치기 전에 눕혀서 자게 해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엄격하고 무서운 것이 아닌) 단호하고 태연한 태도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따로 재우고 싶다면 6개월 이전에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15분 20분 정도 심하게 울더라도 아이의 정서와 건강에 크게 해를 끼치지 않는 다는 것이 수면 및 소아 전문가분들의 일관된 견해입니다. 보통 아이가 우는 경우의 대다수는 배고픔이고 서서히 수유를 줄여서 끊어내야 해결됩니다. 아이가 너무 심하게 울고 토하기 까지 한다면 어디 아파서 그런건 아닌지 살펴보고 그런게 아니라면 다시 단호히 눕혀서 재워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볼 때도 가능한 한 빨리 살펴보고 그만 둬야 합니다.


아이가 자다가 우는데 가보지 않는다고, 안아주지 않는다고 애착에 문제가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애착 문제는 평소에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울 때는 울도록 놔두고 자기 마음대로 다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줄 뿐이지 평소에 잘 안아주고 사랑해 준다면 절대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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