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인이제마칼럼

태양인 이제마 한의원은 동무 이제마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사상체질의학에 기초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한의원입니다.

어린이 감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관리자 (buyaclinic)
  • 2024-05-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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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감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태양인 이제마 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저희 한의원 소아 환자들의 단골 증상인 감기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의원에 오는 아이들 열에 아홉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는 감기를 달고 살아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감기 치료 때문에 다들 고민하고 힘들어하십니다.


우선 감기 치료의 첫 번째는 휴식입니다. 잠을 강제로 더 재우고 입맛이 없어도 영양 섭취를 충분하게 해주고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여 줍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유치원과 학교는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자체가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하려 하지 말고 쉬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려 열이 심하게 난다면 해열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사실 해열제를 써야 할 만큼 심한 열이 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39도가 넘거나, 생후 6개월 미만, 전에 경련이 있는 경우는 해열제를 쓸 뿐 아니라 병원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열이 난다고 더 싸매거나 옷을 벗겨서 물수건으로 닦는 행위는 현재는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납니다. 그 증상은 아이 스스로 노폐물을 배출하고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자체 치료 시스템입니다. 호흡이 너무 불편해서 풀어야 한다면 한쪽씩 풀어서 귀에 무리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동시에 풀거나 면봉으로 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꿀X 과일,생강청X 음료수X 등등)을 많이 먹이고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높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콧물은 가능한 최대한 적게 푸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은 우리 몸에 좋은 것입니다. 정말입니다. 기침은 나쁜 노폐물을 빼내는 작업이기에 줄여서는 안됩니다. 감기가 낫는 과정에서 콧물이 묽어지고 좁아졌던 기관지가 확장되면서 기침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잘 나아가는데 기침을 억지로 줄이려 해서는 안됩니다. 콧물과 마찬가지로 물을 많이 먹이고 가습기로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을 하다가 목이 쉬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말을 적게 하도록 하고 억지로는 기침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감기와 배탈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 자체로 설사를 하기도 하고 장염과 겹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생제 때문에, 혹은 열이 내리면서 변이 묽어지기도 합니다. 괜찮습니다. 서서히 좋아집니다. 위의 이유들 때문에 일시적인 것이기에 장약을 먹이지 말고 기름기 많은 음식, 찬음식, 단음식을 피하면 됩니다. 입맛이 없다고 과자, 음료, 과일만 먹어서는 절대 안되며 꼭 밥과 반찬 등 영양가 있는 식사를 억지로라도 먹여야 합니다.


한의원에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정말 감기라면 항생제는 효과가 없고 나쁜 영향을 줍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병 중에 세균이 원인인 경우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항생제를 주셨다면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고 판단하셔서 그런 것이기에 처방 받은 약을 끝까지 드셔야 합니다. 항생제는 정말 좋은 약이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만 먹어야 합니다. 그것은 의사 선생님들이 잘 진단해서 처방해주실 것입니다.


이제 곧 여름인데도 저희 태양인이제마한의원에 오는 소아 환자분들 중에 감기 환자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위 내용들이 아이들의 감기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긴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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