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양인이제마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대화법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긍정적인 존재로 여기고 싶어 합니다. 그러지 못하는 경우 심리적으로 힘들어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 할 때 겉으로 드러난 행동이나 말로 그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상대방의 속마음과 노력한 과정을 살펴보려고 해보면 어떨까요. 또 상대방을 가식 없이 진실하게 대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있는 그대로 공감하려고 노력한다면요. 그렇다면 그 자체로서 상대방은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상대방의 한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사람의 행동과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혼동하는 실수를 합니다. 어떤 사람의 행동을 하는데는 성격이나 인간 됨됨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변 환경의 영향도 있습니다. 모든 행동의 원인을 성격이나 인성 탓으로만 돌리는 것을 기본적 귀인 오류라고 하기도 합니다.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 알 수는 없습니다. 상대를 바라볼 때 상대방이 본디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은 전제 하에 그 사람의 행동 뿐 아니라 주변 환경, 내면의 욕구, 잠재력 등을 모두 고려 하여 판단하고 대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행동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내면의 갈등과 상황까지 고려한다는 관심을 받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은 당신이 자신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을 도적적 가치나 규범에 따라 비판하지 않고 인간 그 자체로 존중해 주고 있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한 인간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한두가지 특정 가치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 말이 어떤 가치관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려고 할 때는 어떤 조건을 달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조건을 충족 시켜야만 존중해주는 것을 조건부 가치라고 합니다. 그런 조건부 가치는 상대방의 존중을 받기 위해서 자신의 욕구를 억눌러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의 존중을 받기 위해 상대방 가치관에 맞는 얘기만 하고 비판 받거나 받아들여지지 않을 말은 하지 않게 됩니다. 한 인간을 존중한다는 것은 그런 가치 조건을 달지 않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과 상대방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즉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한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태양인이제마한의원에 내원해주시는 환자분들을 존중하며 대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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