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양인이제마한의원입니다. 여러분 식사는 하셨나요?
한의원에 오는 아이들의 많은 수가 밥을 잘 안먹어요. 라는 동일한 증상을 가지고 내원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밥을 덜먹고 안먹게 되는 이유에는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억지로 10숟가락 먹이는 것 보다는 스스로 1숟갈 먹는게 좋습니다. "
아이가 밥을 적게 먹게 되면 쫓아다니면서 먹이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아이가 너무 안먹으니 간식을 자꾸 주게 됩니다. 나쁜건 알지만 배고플까봐 마음이 아파서 간식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한 숟갈 더 먹인 간식이 결국 나중에 두 숟갈 덜 먹게 될 수 있습니다.
위장은 하루에 3번 음식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시도 때도 없이 간식으로 채우게 되면 막상 밥 먹어야 할 식사 때가 되면 배가 고프지 않아서 식사를 적게 먹게 됩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 음식이 위로 들어오면 위가 채워지고 장은 비어있다. 음식이 아래로 내려가면 장은 채워지고 위는 비워진다. 비워지고 채워지고가 교대로 되어야 기운이 위아래로 잘 흘러서 병이 없게 된다. " 라고 적혀 있습니다.
즉 위와 장이 동시에 채워져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하나가 채워지면 다른 쪽은 비워져 있어야 합니다. 실제적인 소화관의 상황(음식이 섭취되고 나가기 까지는 16시간 이상 걸릴 수 있음)과는 다를 수 있지만 충분히 생각해봄직한 내용입니다. 아침밥을 먹고 점심 때 까지는 배고프더라도 버티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마다 뱃구레 크기가 다 다릅니다. 뱃골이라고도 하는데요. 유독 아이들에게는 잘 크기를 바라는 마음에 많이 먹기를 강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의 뱃구레 크기를 초과해서 억지로 먹이게 되면 아이는 더부룩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傷食상식 이라고 합니다.
상식 상태가 되면 아이는 음식 먹기를 싫어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어른에게도 음식 억지로 마구 먹여보십시오. 억지로 먹여서 아이가 많이 먹으면 그 순간에는 뿌듯할 수 있습니다만.. 결국 그 아이는 밥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밥을 잘 먹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의 뱃구레 크기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 크기 만큼 밥을 주고, 대신 음식의 종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먹는 것 만큼이라도 인스턴트 같은 것이 아닌 밥 고기 야채 ,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을 줘야 합니다. 그러한 음식을 먹다보면 자연스레 성장하면서 밥통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아침을 적게 먹었다고 점심 전에 간식을 줘서는 안됩니다. 특히 식사 한 시간 전에는 어떤 간식도 줘서는 안됩니다. 지키기 어렵지만 사실은 당연한 부분들을 잘 지킨다면 분명 밥 잘먹는 아이가 될 것입니다.
태양인 이제마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아이들이 모두 밥 잘먹고 건강한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태양인 이제마 한의원이 밥 잘 먹고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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